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저녁식사-돌봄식단

비온 뒤라 새벽공기가 정말 쾌청한거 있죠~~

몇일 아파서 ㅜㅠ 누적된 피로가 아마 스멀스멀 있었던 모양이예요.

아파도 맘 놓구 병원가기가 힘들어서(코로나때문에)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더 오래 아팟던거같아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구. 활기찬 월요일 맞이 하시길 바래요

오늘부터 다시 전진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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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목요일 식단이예요 ~~  김밥 준비하겠다고 했었잖아요  호호호

          --> 여러가지 김밥, 토마토스파게티, 물김침, 골드키위, 카프리썬   입니다.

30줄 준비했는데 너무 바빠서 23줄까지 말고 배식했어요 부족하지 않았구요 넉넉히 다 먹었답니다.

저희 돌봄은 아이들 15명에 선생님 네분 함계하고 계세요  그날그날 아이들 수가 줄어들기도 하는데 이날은 전날

예고했더니 ㅋㅋㅋ 14명 친구들이 저녁같이 먹을수 있었어요.ㅋㅋㅋ

재료준비하고 6시에 저녁 먹일려니까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땀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기다리고   아우진짜~~

 

 

 

10월 23일 저녁메뉴 --> 백미밥, 참치 스팸 김치찌개, 닭볶음, 짜그리 단무지무침, 세발나물, 크래미야채전

 

디테일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어려운 반찬은 없었어요.  세발나물은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집간장하고 소금으로

간했구요 참기름 다진마늘 통깨가 다예요..  저는 푸른 나물에 된장 조금 넣에 버무리는거 좋아하는데 오늘을 생략!!

크래미 야채전은  크래미 찢구  냉장고 야채나 버섯 이것저것 넣고 계란에 부치시면 싫어하는 아이 하나 없이

다좋아하는거 같아요. 잔반이 없어요 ㅋㅋㅋ

가끔 정말 반찬 구색 안맞을 때 단무지 무침 하는데 짜그리가 생각보다 식감이 신기해서 애들 물어보데요~~

싯어서 참기름 고추가루 통깨만 조물조물 했습니다.

 

 

 

개인적인 애기지만 쉬면서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 을 읽었어요  물론 책 너무 좋아하지만 사뭇 압도적인 페이지

(700 페이지 육박)에 비해  지루함이 없진 않았지만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에대한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내용을

보구...  전 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함께라는 가치에 대해 또 잠깐 생각하게 됐어요.

오늘도 사건사고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날은 아니겠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살아가고 있다는것에 감사할 소소한 행복이죠

다들 화이팅 하시고 건강한 한주를 약속해요~~